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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mentary Thou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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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웃음) 매일 웃기지도 않은 농담을 하는 CEO가 있었다. 직원들은 그래도 CEO가 하는 농담이니 열심히 웃어줬다. 매일 그렇게 직원들이 웃어주니 CEO는 정말 자기 이야기가 재미있다고 착각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던 어느날, 평소와 다름없이 실없는 농담을 던진 후 직원들의 반응을 살폈다. 다들 배꼽이 빠지겠다며 웃고 박수를 치는데 유독 아무런 반응없이 가만히 앉아 있는 직원 하나가 눈에 띄었다. 의아하게 생각한 CEO가 물엇다. "아니, 자네는 왜 웃지 않나?" "저는 이제 더이상 웃을 이유가 없습니다. 다음주에 퇴사하거든요"
단상 (글로벌 인재) 글로벌 인재는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감과 실력을 갖추고,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그들의 언어대로 대화와 소통을 하는 사람이다. 그들의 문화를 알아야 하며, 그들과 신뢰감을 쌓아야 한다.
단상 (교육) 밤늦게 까지 공부하는게 자랑스럽다? 읽고 기억하고 시험보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창조적인 교육은 아니다. 지식사회의 경쟁력은 사람의 창조로 부터 나온다. 열정, 자율성, 전문성, 스스로 해답을 찾고 틀에 박힌 방법에서 벗어나 독특한 생각을 하는 효과적인 배움법은 몸으로 익히고 경험을 통해 스스로 깨우치도록 하는 것이다. 그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다. 경쟁이 없는것이 바로 경쟁력. 즐길 때 가장 큰 성과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
단상 (가슴뛰는 일) 정신없이 달려왔다. 숨이 막힐 정도로 바쁘기만한 생활... 숨이 가빠 한 숨 돌리고서 정신차려보니 꿈도 결과도 멀어져...이제는 아저씨... 방전된 휴대폰 처럼 재충전이 필요하다는 느낌이 든다. 오로지 꿈꾸는 자 만이 계획을 세우고 방법을 찾는다. 나이가 들면서 찾기 시작한 진짜 내모습... 타고난 것이 많지 않아도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 가진 것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사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한 사람. 내가 가진 재능과 기술... 내게 가치 있는 일. 이거 안하면 죽을 거 같은 일.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일. 그룹 회장이 바꾸자고 해도 안바꾸고 싶은 일. 내가 선택한 일이고, 자부심을 갖고 일한다. 이 일이 내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에 이 일을 ..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에 대해서는 안정을 추구하며 안정감을 느끼고 싶어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열정이 없음에도, 힘들고 보수가 낮은 직업일지라도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떤 일을 억지로 계속하는 것은 두려움 때문이다. 돈이 없어 의식주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 청구서를 제때 처리하지 못하리라는 두려움, 해고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충분한 돈이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두려움....등.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의 노예가 된다. 그러고는 애꿏은 자기 상사에게 화를 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 일만 하다가 삶에 찌든 피곤한 늙은이로 죽게 되고 만다....
쥐 경주 평균적인 교육을 받고 열심히 일하는 대개의 사람들의 삶은 비슷합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그 아이는 학교에 갑니다. 부모는 아이가 공부 잘해서 좋은 성적을 받아 대학에 가는 것을 기뻐합니다. 아이는 졸업을 하고 때로는 대학원에 간 후 예정된 길을 밟습니다. 즉, 안전하고 안정된 직장이나 직업을 찾습니다. 아이는 의사나 변호사 같은 그런 직업을 갖게 되거나, 혹은 군인이 되거나 공무원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는 돈을 벌기 시작하며, 신용카드가 무더기로 도착하고, 마침내 쇼핑이 시작됩니다. 돈이 두둑해진 아이는 자기들 같은 젊은 사람들이 가는 곳을 가고, 사람들을 만나고, 데이트를 시작하고, 때로는 결혼도 합니다. 이제는 인생이 멋져 보입니다. 왜냐하면 요즘에는 남자와 여자 모두가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맞벌..
'불혹'의 나이 조급해하지 마라, 늦은 나이란 없다. 나이 마흔을 '불혹'이라고 한다. 그러나 내게는 불혹이 아니라 '미혹'이었다. 마음도 조급해졌다. 말로만 듣던 중년. 아! 지금까지 내가 이뤄놓은 게 뭐가 있지? 나는 지금 잘 사는 것일까? 생각이 많아져서인지 새벽잠이 많은 편인데도 새벽에 자꾸 깨기 시작했다. - 이주형의《그래도 당신이 맞다》중에서 -
동그라미 사랑 원(동그라미)에는 치유력이 있다. 원 안에서 우리는 동등하다. 원에는 앞뒤위아래가 없다. '삶의 테' 역시 원이다. 이 테에서는 모든 종, 모든 인종, 모든 나무, 모든 식물이 설 곳이 있다. 이 지구가 건실하려면 이러한 삶의 완전함을 반드시 존중해야 한다. - 신명섭의《강은 거룩한 기억이 흐른다》중에서 -